
보도자료 [(주)디에스단석] DS단석, 바이오디젤 공정 개선…"수익성 및 원료 경쟁력 확보" 2025.09.24 13: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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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8>
자원순환 에너지 전문기업 DS단석 은 효소 반응 공정 도입을 통해 바이오디젤 제조 효율 개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공정 도입으로 투자 비용은 최소화하면서 수익성 증대와 원료 다각화,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 추가 확보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DS단석은 지난 8월 평택 1공장에 효소 반응 공정의 퍼포먼스 테스트를 완료한 후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시화 공장에는 올해 말까지 공정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설비에 공정이 추가되는 방식(Retrofit)으로 별도의 생산 중단은 없다.
효소 반응 공정(Enzymatic Reaction)은 기존의 바이오디젤 제조 공정에 효소 촉매 투입·반응을 통해 바이오디젤을 제조하는 방법이다. 바이오디젤 제조 시 원료유 안에 포함되어 있는 유리지방산(FFA) 함량이 높을 경우 전처리 비용 증가 및 수율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업계에서는 FFA 함량이 낮은 원료의 수급 경쟁이 치열하고 해당 원료유의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효소 반응 공정의 FFA 함량이 높은 저급 원료로도 품질 규격을 충족하는 바이오디젤 제조가 가능하다.
DS단석은 자체적인 연속식 공정기술을 적용해 바이오디젤 제조 시 생산능력과 품질은 유지하되 수율을 약 3%포인트(P) 개선했다.
DS단석 관계자는 "바이오디젤 원가의 약 90%가 원재료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원료 다각화는 중요한 문제"라며 "공정 도입으로 수율 개선과 저급 원료 적용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료 다각화를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원료는 SAF 전처리에 추가 투입할 수 있게 된 만큼 원료 공급망을 한층 강화하고 SAF 제조기반 구축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DS단석, 바이오디젤 공정 개선…"수익성 및 원료 경쟁력 확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