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해원바이오테크] 3년 내 시가총액 1조 ‘유니콘기업’ 목표 (2022.01.27) 2022.03.24 16: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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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전 세계의 포비아 현상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년간 묵묵히 해양생물 전문기업으로의 해외 각국으로부터 환영을 받는 지역기업이 있다. 세계 3대 다시마 생산지로 유명한 완도군 금일도 월송리 해변에 있는 해양생물 전문기업 ㈜해원바이오테크(대표 강혜숙)는 갈조류인 다시마, 미역, 톳, 모자반, 곰피로부터 함황다당체인 후코이단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생산해 세계 해양바이오 신소재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영향으로 면역력 관련 제품들이 미국, 러시아,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 국가 등에 관련 제품의 수출호황을 맞고 있다. 오는 2025년 ‘유니콘 기업’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해조류 기술 통한 탄소중립 지향”
◇해양소재 연구개발 전문
2002년 국내 최초로 갈조류에서 분리 정제한 함황다당체인 후코이단을 소재화해 기능성 식품, 화장품, 식품, 동물 사료 등에 사용하는 원료로 생산하고 있다. 또 대형조류뿐 아니라 미세조류 분야에서도 해원바이오테크는 앞서가고 있다. 항산화기능이 비타민C의 6,0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타잔틴 소재화를 위해 헤마토코쿠스 균주를 배양해 대량 생산 및 소재화했다. 헤마토코쿠스추출물(아스타잔틴)은 인체 기능에 유익한 물질로 뇌건강, 눈건강 등에 기능성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화장품을 비롯해 동물, 어류 등의 사료 첨가제로도 사용되고 있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원료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에도 기대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물질 개발
후코이단 같이 황산기를 가진 해조 유래 다당체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매우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코이단은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부착 억제, 세포내로 투과 억제로 바이러스가 복제되는 것을 억제해 바이러스 감염을 방해하고 바이러스로 감염시 나타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내 면역기능을 증진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식균 작용을 높여주고 혈전을 억제해 주는 기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줄 수 있다. 따라서 해원바이오테크에서는 후코이단 외에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다양한 성분들로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한 물질을 개발하여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콜라겐펩타이드·실크펩타이드 생산
㈜해원바이오테크는 물고기 비늘(어린), 껍질, 뼈 등으로부터 콜라겐 펩타이드를 소재화해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특히 연어로부터 연어이리단백을 생산해 국내외 판매를 개시했으며, 연어 정소로부터 DNA 핵산, 콜라겐, 뮤코다당 등을 소재화해 최근 준공한 경기도 부천 제3공장에서 생산에 돌입, 국내외에 원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실크(누에)에서 기능성 물질인 실크펩타이드를 곧이어 생산할 예정으로, 앞으로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후코이단(Fucoidan)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시킨 선두주자로써,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저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알리고 있습니다.”
강혜숙 ㈜해원바이오테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구강관리 시장이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치주염 예방을 목적으로 항염증에 도움이 되는 알지푸코(AlgaeFuco) 치약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알지푸코 치약은 충치예방은 물론, 구강 청결과 구취 제거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치약이다”며 “해외 거래처들이 기존 수출제품들에 대해 높이 평가해 수년 전부터 치약개발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었던 것으로 중국, 일본 등 현지 유통업체들과 이미 협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해원바이오테크는 식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코슈메디컬 원료로 사용되는 연어 콜라겐 원료 출시도 앞두고 있다.
강 대표는 “연어 콜라겐은 연어DHA 성분으로 피부 세포치료에 도움을 주며, 피부염증 및 주름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사의 연어 콜라겐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업체가 소수이기 때문에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자신한다”며 “이미 러시아, 미국 시장의 관심 업체와 협의 중이다”고 귀띔했다.
해원바이오테크는 GMP 수준의 콜라겐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국내 토종균주인 헤마토코쿠스에서 아스타잔틴 소재화에 성공, 대량 생산라인을 준비 중이다.
강 대표는 “해양생물을 주원료로 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가총액 1조원의 유니콘 기업 달성뿐 아니라, 해조류 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지향에도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전남매일 김혜린 기자